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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ASA) |
[매일안전신문] ‘인류의 눈’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이 목표 궤도인 ‘제2라그랑주점(L2)’에 도착했다. 앞으로 3개월간 장비 미세 조정에 돌입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관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4일(현지 시각) JWST가 지구에서 약 160만㎞ 떨어진 L2 궤도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우리는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올 여름 JWST를 통해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확인할 수 있길 고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L2는 JWST가 관측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온도 환경을 갖추고 있다. JWST는 최종 중간 궤도 수정 과정에서 5㎞ 속도로 L2 궤도에 진입을 시도했다. 이어 미국 동부 표준 시간으로 24일 오후 2시 마지막 궤도 수정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정확히 한 달 만이다.
JWST는 앞으로 약 3개월간 주경, 부경, 과학 장비 등의 미세 조정 과정을 진행한다.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빠르면 6월부터 관측이 가능할 예정이다.
빌 옥스 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난 한 달간 JWST는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며 “JWST의 임무 성공을 위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노력한 모든 사람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개발비로만 약 100억 달러(약 12조 원)이 투입된 JWST는 역사상 가장 크고, 뛰어난 성능의 우주 망원경이다. 빅뱅 이후 초기 우주 1세대 은하를 관측할 예정이며, 은하의 형성 및 진화 과정 등을 파악해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JWST의 이름은 1960년대 NASA 국장으로 달 착륙 계획을 주도한 제임스 웹에게서 따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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