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작년 순이익 1281억원...전년 대비 10배 증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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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사진: 케이뱅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대출 증가로 불어난 이자 이익 덕에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났다.

1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1281억원으로, 전년(128억원)의 10배에 달하며, 직전 최대 기록인 2022년 836억원보다 53.2%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신(예금)과 여신(대출) 잔액은 각 28조5700억원, 16조27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 49.8%, 17.6%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이자 이익(4815억원)는 전년(4504억원)보다 6.9% 늘었다. 이는 대출 갈아타기 활성화로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이 급증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8조2084억원으로, 전년말(4조9211억원) 대비 66.8% 불어났다. 비이자이익(613억원)도 전년(338억원)보다 81.4%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운용수익도 증가했으며, 가상자산 시장 호조에 다른 업비트 펌뱅킹 수수료도 확대됏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0.90%로 작년 말(0.96%)보다 개선됐으나 전 분기(0.88%)보다는 높아졌다.

한편, 케이뱅크는 올해 IT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을 1500만명까지 확대할 목표다. 아울러 기업대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 금융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객 증가와 포트폴리오 개선, 건전성 강화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이익 실현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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