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아산서 ‘충전 중’ 전기차 화재 잇따라 발생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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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전원주택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기 용인시와 충남 아산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오전 7시 40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전원주택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에서 분리된 지상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갑자기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불이 난 전기차 1대 포함 차량 2대가 전소했다. 당시 차 안에 사람이 없었고, 주택 거주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진화작업이 신속히 이뤄지면서 인근 주택으로 불길이 확대되는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만인 오전 8시 10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불에 탄 차량을 견인차로 끌어내는 등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날 오전 2시 14분경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났다.

 


▲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났다.(사진: 아산소방서 제공0

소방당국은 자동 화재속보설비가 화재를 감지해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주변 차량 1대에 그을음이 발생했고, 전기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아파트 주민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밤 전기차에 충전해놓은 상태로 귀가했다’는 차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두 전기차 모두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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