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돌봄 복지로 고독사 예방 서비스 확대...365일 상시운영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1:09:05
  • -
  • +
  • 인쇄
▲ 경기도청 전경(사진: 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기도가 올해 AI도민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확대한다. AI 기술을 통해 365일 1인 가구의 안부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즉각 출동하는 등 대응 속도를 높인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사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AI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는 지난해 본격 도입됐으며, 주 1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력·통신·상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활동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사가 즉시 연락을 취하며, 일부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IoT 기기를 활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도입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또한 건강 마이데이터를 추가해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도는 ‘AI 위기 알림콜’의 핵심 기능인 이상 징후 포착 및 확인 전화 체계를 자체 플랫폼에 내재화하여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도 강화한다.

아울러 주중에 한정되던 모니터링을 365일 상시 운영하고 위기 신호 감지 시 관제사가 주말에도 직접 출동하는 등 관제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당초 경기도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고독사 예방 사업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 사업은 도민서비스에서 AI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가 예상되는 돌봄 복지 AI 선도사업으로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도”라며 “향후 시군별 고독사 예방 사업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AI 돌봄 통합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해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해당 사업을 운영한 성남, 안산, 여주, 하남 총 4개 시의 복지 담당자들을 위험 가구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으로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안산시에서는 AI콜을 통해 위급상황이 감지된 고령 남성을 119에 즉시 신고해 구조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는 오는 3월 시군 설명회를 열어 사업 대상 시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데이터 연계를 추진할 시군을 함게 모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