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의 귓속 외이도도 피부로 이뤄져 있어 날이 더워지면 자연스레 흐르는 땀이 일부 침투하고 귓속 습도가 올라간다. 특히 보청기나 이어폰으로 귓구멍을 막을 경우 귓속 공기가 밀폐되어 습도와 온도가 더욱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 종일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난청인은 외이도염과 같은 귀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외이도염은 귓속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귓속 습도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통증, 진물, 귀 먹먹함 등이 있다.
만약 외이도염이 생긴 상태에서 보청기를 착용한다면 귓속에 땀이 차고 공기가 통하지 않아 외이도염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외이도염이 다 나을 때까지는 보청기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이도염 치료 시에는 귓속 공기가 잘 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청기를 착용하던 중 귀가 아프거나, 가렵거나, 귀에서 진물이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 상태를 점검받아 보는 것이 좋다. 외이도염이 다 나으면 다시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다시 보청기를 빼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자.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한 공기는 귀 건강뿐만 아니라 보청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보청기는 습기에 취약하므로 땀이나 습기로 인해 기기 내에 부식을 발생시키거나 보청기 튜브에 젖은 귀지, 먼지 등이 침투하면 잔고장과 막힘으로 인한 기능 저하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보청기를 건조하게 보관하고 기기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청기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기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기에 땀이나 물기가 닿을 때는 기기를 곧바로 빼서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보청기를 사용한 후에는 제습통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제습통은 하루 종일 착용한 보청기를 보관하는 곳으로, 보청기를 보관하거나 꺼낼 때 남아있는 습기를 반드시 제거해 줘야 한다.
여름 휴가철에는 배터리 관리도 중요하다. 장거리 이동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배터리 소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보청기는 스마트폰, TV 등과 연동하는 기능이 있어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를 수 있다. 따라서 휴가 시 보청기 충전 케이스와 충전 라인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최근에는 사용 편의성을 높인 보청기들도 출시되고 있다. 3시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제품이나, 일반적인 C타입 충전 단자와 휴대용 충전 케이스를 사용해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 등이 그 예다. 이러한 제품들은 여행 시 배터리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남본점 정우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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