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서 해파리 쏘임사고 잇따라 발생...각별한 주의 필요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1: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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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 7곳, 해파리쏘임 사고 이달 7일까지 257건
▲ 기사와 관련없는 부산지역 해수욕장 모습(사진, 강수진 기자)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달 7일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에서 해파리 쏘임사고가 총 257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68건을 넘어선 것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수십 명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37명이 통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식염수 등으로 소독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19수상구조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수십 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부산·울산·경북·강원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 흐름에 따라 떠다니다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다. 독성이 강해 어구 손실 등의 어업 피해는 물론, 해수욕객 쏘임 사고로 피해를 입힌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다만. 해파리 촉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자포(독주머니)가 맹물이나 식포 산 성분과 접촉하면 더 빨리 터지는 경향이 있어 세척 시 수독물이나 생수, 식초는 피해야 한다.

쏘인 직후 호흡곤란이나 전신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신고 사이트를 통해 해파리 목격 시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로 수집된 데이터는 해파리 출현정보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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