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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10일 오전 일본 나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지난 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를 피격한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의 살인 동기와 관련해 통일교에 대한 언급이 등장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엽합(통일교)는 일본 본부 확인 결과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과거 통일교회 신자였으나 현재는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11일 밝혔다.
통일교 측은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 언제까지 교회에 다녔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에서는 종교 문제보다 사회적 좌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이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일본 쪽에서는 특정 종교 관련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것보다 크게 나와 있는 기사들은 가정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야마가미는 5세 때 부친을 여의고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으며 이후 어머니가 특정 종교에 빠지며 2002년 파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에서 외로운 늑대형에 더해진 자폭테러형 범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야마가미 씨도 금방 체포됐는데 자신이 어떻게 돼도 상관없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야마가미는 당초 종교단체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렵자 해당 종교단체에 아베 전 총리가 보낸 영상 메시지를 접하고 이번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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