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난청인과 대화할 때 무조건 크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난청인들은 소리는 들리지만 말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이는 마치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를 보는 것과 같다. 이미지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하기는 힘들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안경 없이는 상대방의 얼굴을 분간하기 어려운 것처럼, 청력이 떨어진 난청인은 말소리를 정확히 인지하기 어렵다.
난청인이 이러한 현상을 겪는 이유는 난청이 특정 주파수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일 고주파 영역대에 난청이 발생한다면, 고주파 영역에 해당하는 소리를 잘 못 듣게 되고, 저주파 영역대에 난청이 발생한다면 저주파 영역대에 해당하는 소리를 잘 못 듣게 된다.
특히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영역대의 소리가 섞여서 발생하므로, 난청인은 어떤 소리는 들리고 어떤 소리는 잘 안 들리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말소리는 다양한 주파수의 음소가 합성된 소리로, 난청인이 이를 잘 알아듣기란 어렵다. 대화할 때 말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소리가 울리거나 웅웅거린다는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난청인이 많다.
난청으로 인해 말소리를 또렷하게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어음 분별력이 떨어졌다고 한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와 같이 시끄러운 공간일수록 어음 분별력이 더욱 저하된다.
난청인이 어디서든 말소리를 잘 알아듣기 위해서는 보청기 착용이 도움이 된다. 보청기는 난청인이 잘 듣지 못하는 영역대의 소리를 증폭하는 전문 의료기기로, 난청인의 어음 분별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보청기를 착용한다면 난청인은 주변 사람과의 대화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보청기는 난청이 악화되지 않게끔 청력 유지를 돕는 청력 재활의 기능도 하여 난청인에게 필수적이다.
난청인과 대화할 때는 무조건 크게 말하기보다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좋다. 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것이 난청인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점을 명심한다면 난청인과 소통할 때 청취 노력을 크게 감소시켜 보다 원활하게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동대문센터 김일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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