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가건물 가스 누출 추정 폭발 사고...주민 15명 다쳐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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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상가건물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는 등 파손되고, 인근 건물의 유치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인근의 한 단독주택 주민 등 8명은 깨진 유리창 파편에 의해 다쳤다. 또 다른 7명도 다쳤으나 병원으로 이송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현장 브리핑에서 청주소방서 김성범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외부에서 식당으로 연결된 50kg, 180kg 가스통 중 한 개에서 가스가 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발화는 가스 누출에 따른 콘센트 전기스파크로 인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폭발로 반경 100m 내에서는 아파트 105세대, 차량 91대, 점포 16곳, 일반주택 10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반경 200m 범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진동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고 관련하여 피해 수습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특히 인근 상가와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가스 누출 등 정밀 안전진단과 현장 점검을 강화해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철저한 원인 규명 등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주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피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와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도 사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위험요소 차단과 신속한 수습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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