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서울 지하철역 구내 넘어짐 사고 총 597건...“뛰는 행위 삼가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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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역 구내 넘어짐 사고 저감 위해 다각적 노력
▲ 서울 지하철역 넘어짐 사고 저감 대시민 홍보 캠페인(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지하철역 구내 넘어짐 사고의 주요 원인이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행위, 충돌, 음주 등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가 사고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역 구내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승객 과실 포함) 발생했다. 이는 연평균 119건, 월평균 약 10건 정도이며, 전체 사고(2387건)의 25%를 차지한다.

역 구내 넘어짐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음주, 뛰는 행위, 충돌 등으로 분류된다. 그 중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서 다치는 사고가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인 275건이 발생했다.

환승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계단에서 뛰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발을 헛디디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행선안내게시기에서 표출되는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계단 등에서 급하게 뛰어가다 발생하는 사고도 빈번하다.

이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는 이러한 사고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적 관리가 필요한 개소를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지하철역 넘어짐 사고 저감 안전 캠페인(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우선 주기적으로 넘어짐 사고 저감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고 다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또 넘어짐 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행선안내게시기에 표출하는 방법 등으로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안전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주요 혼잡 역사에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49개역 582명), 지하철 안전도우미(39개역 144명)를 배치하고, 이례 상황 발생 시에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의 뛰는 행위는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니, 절대로 뛰지 마시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시민과 공사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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