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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메리칸 항공) |
[매일안전신문] 미국에서 항공사 직원이 비행기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참혹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2일(현지 시각) 앨라배마주(州) 몽고메리 지방 공항에서 지상 근무 직원이 산업 재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NTSB에 따르면 사망한 직원은 아메리칸 항공 자회사 피드몬트 에어라인 소속 수화물 담당이다.
숨진 직원은 지난달 31일 공항 램프 구간에 정차를 시도하던 아메리칸 항공 소속의 엠브라에르 170기 근처에서 작업 중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이후 공항 운영은 몇 시간 동안 중단됐다. 해당 공항을 통한 입·출국 항공편도 4시간 넘게 통제됐다가 같은 날 밤 8시 3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몽고메리 지역 공항의 전무 이사 웨이드 A. 데이비스는 “아메리칸 항공/피드몬트 에어라인 소속 팀원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어려운 시기를 맞아 기도로 유족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은 성명을 내고 "팀원이 겪은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고인의 가족과 다른 팀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관련된 모든 사람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TSB는 연방항공청(FAA)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NTSB 관계자는 “2~3주 안에 예비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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