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도어스테핑 계속...대통령실 용산으로 옮긴 이유”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7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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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정국 운영 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약식 기자회견인 ‘도어스테핑’을 지속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할 수 없겠지만 저는 이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예를 들어서 대통령 중심제 국가라고 하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과정이 국민들께 투명하게 드러나고 국민들로부터 날선 비판, 다양한 지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용산으로 온 것”이라며 “춘추관이란 별도의 건물에서 업무를 봤던 과거와 달리 저와 참모들이 함께 근무하는 1층에 기자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휴가 중에 저를 좀 걱정하시는 분들이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 두라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그러나 그건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 제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제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드리고 비판 받는, 그런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흡한 게 있어도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고 미흡한 점들이 개선돼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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