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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산역 2번 출구 옆에 설치된 비가림막 사진, 가림막 아래서 우산을 접고 펼칠 수 있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올해 2월부터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약 6개월 간 폐쇄됐던 7호선 철산역 2번 출구가 조기 개통된 가운데 출구에 비가림막이 새롭게 설치돼 우천 시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부터 출입구 개방과 함게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9월 초까지 교체공사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른 교체 추진으로 약 20일 가량 일찍 완료됐다.
공사는 이번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와 함께 철산역이 위치한 광명시와 협업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철산역 2번 출구는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밀집돼 있어 철산역의 4개 출입구 중 이용 인원이 가장 많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다. 특히 우천 시 출입구 쪽에서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는 과정에서 이용객이 잠시 멈춰 서는데 자칫 병목현상이 발생한다면 단체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공사는 광명시와 협력해 이용객이 에스컬레이터 앞이 아닌 출구에서 나와 옆쪽에서 우산을 접었다 폈칠 수 있도록 비가림막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렇게 비가림막을 설치한 것은 수도권 지하철 768개 역에서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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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산역에서 대여 가능한 양심양산 사진. 3단 접이식으로 총 100개가 마련되어 있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
또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우산을 무료로 대여 후 반납하도록 ‘양심우산’ 100개를 철산역에 마련하기도 했다. 직원에게 대여를 요청한 후, 사용을 완료하면 역에 비치된 보관함에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방식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철산역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개선 노력이 앞으로도 공사 지하철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럼 사고 등이 특히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조심하여 지하철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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