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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농촌진흥청은 감귤 꽃 만개기를 다음달 12일로 예측하며 애넓적밑빠진벌레 등 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올해 노지 감귤 꽃이 다음달 12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제주시 5곳, 서귀포시 9곳 등 제주도 감귤과수원 14곳의 노지 온주밀감 생육 상태와 기상 상황을 종합해 감귤 꽃의 만개기를 예측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노지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다음달 12일로 예상돼 평년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9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의 연차 간 심한 기온편차에 의한 것으로 작년 겨울(2020.12.~2021.2.)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9℃ 높았지만 올겨울(2021.12.~2022.2.)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4℃ 낮았다.
지역별 만개기는 ▲5월 9일 신효, 하원 ▲11일 덕수 ▲13일 성산 ▲5월 15일 아라, 용흥이다. 서귀포시 남부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 제주시 북부 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감귤 꽃 만개기 예측은 ‘생장온도일수(Growning Degree Days, GDD)’ 모형에 기존에 사용하던 평년 기상 대신 ‘유사기상’을 적용해 계산했다. ‘유사기상’은 현재까지의 기상 상황을 수치화해 가장 비슷한 기상사례를 추출 및 대입하는 방법으로 지역별 예측 오차는 3일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생육 상황과 기상 상황 등 해마다 달라지는 재배 조건을 고려해 가지치기, 비료 주기, 방제 같은 농작업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꽃이 피기 전 싹이 튼 새순이 갑작스러운 저온이나 서리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방상 팬을 활용해 찬 공기를 차단한다.
또한 꽃 씨방에 상처를 입혀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애넓적밑빠진벌레 같은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에 신경 쓴다.
애넓적밑빠진벌레는 과수원 바닥에 떨어진 열매에 서식해 겨울을 나는 해충이다. 꽃이 피기 전 바닥에 과실이 남아있지 않도록 과수원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살충제를 이용해 방제한다.
서귀포시에서 감귤을 재배하는 정인석 씨는 “감귤 싹 트는 시기와 꽃피는 시기가 매년 차이가 커 어려움이 있지만 기상 상황과 농촌진흥청 정보를 활용해 농작업 일정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장은 “농가에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제공하기 위해 감귤 생육, 병해충 발생 등 예측 체계를 구축 및 고도화하고 있다”며 “농작업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상황과 함께 예측정보를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귤의 생육·품질, 병해충 발생, 기상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정부혁신에 따라 감귤 생육·품질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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