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경험無 고령층 "방법 몰라·뒷사람 눈치 보여서"
서울시 "소외 없이 디지털 기회 누릴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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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중 세부영역별 디지털 역량수준 (사진, 서울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시의 ▲디지털 포용 정책 수립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지역별 교육자원 배분 등을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가 최초로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조사에 나섰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디지털 소양, 지식, 능력 등 서울시민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파악하고자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5000명에 대해 가구 면접 조사로 이뤄졌다. 특히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고령층 심층 분석을 위해 고령층을 만 ▲55세 이상 ▲65세 이상 75세 이상으로 세분화했다.
조사 항목에는 디지털 서비스(QR코드, 키오스크, 배달앱 등) 이용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역기능 대처에 필요한 정보 판별과 이해(허위정보 유포,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폭력 등), 윤리와 책임의식, 안전대응 능력 등이 포함됐다.
그 결과 서울시민의 디지털 역량수준은 ▲디지털 태도 64.6점 ▲디지털 기술이용 64.1점 ▲디지털 정보이해 63.1점 ▲디지털 안전 61.5점 순이었다. 이 가운데 ‘비판적 정보이해’(59.7점), ‘보안’(52.6점) 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디지털 역량이란 디지털 사회에 참여하여 기회와 혜택을 누리기 위해, 디지털 기술이용에 자신감을 갖고, 책임 있게, 안전하게 사용하는 능력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디지털 기술이용(기기이용, 서비스이용) ▲디지털 정보이해(비판적 정보이해, 미디어이해) ▲디지털 안전(윤리, 보안) ▲디지털 태도(효능감, 조절)의 4개 영역과 8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됐다.
고령층의 경우 전체 시민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여러 항목 중 ▲디지털 기술 이용역량 수준이 67.2%로 가장 격차가 컸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본 고령층은 단 45.8%에 불과했으며 75세 이상 고령층은 사용하기 어려운 키오스크로 패스트푸드점(53.3%), 카페(45.7%), 음식점(44.4%)을 꼽았다.
고령층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33.8%), ‘필요가 없어서’(29.4%),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 (17.8%)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이용 중 어려움 발생 시 고령층 5명 중 1명은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부의 도움을 받는 방식은 ‘전화문의(73.7%)’, ‘지역거점방문(45.3%)’을 선호했다.
지역별로는 5대 권역별 차이를 보였는데,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은 평균대비 전반적 역량수준이 높고,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디지털기기 보급률은 스마트폰(96.5%), 컴퓨터(67.5%), 태블릿PC(21.0%), 스마트워치‧밴드(9.9%), 인공지능스피커(9.0%), 피쳐폰(3.6%) 순이었으며 특히 피쳐폰 보급률은 65~74세(5.3%), 75세 이상(18.1%)에서 높았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소외나 배제 없이 디지털 기술이 가져오는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포용 사업을 더 촘촘히 기획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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