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여가부 폐지, 기능 축소 아냐"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1: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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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윤석열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안으로 여성가족부의 기능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능이 축소되거나 작아지는 게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7일 국민의힘 화상 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에 있는 조직이 그대로 보건복지부로 옮겨간다 생각해도 사실과 전혀 다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가부 장관이 기존 수행하던 부처 업무를 본부장이 수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오히려 차관보다 직급이 한 단계 높은 본부장이 업무를 이끌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같이 일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가부는 약 270명 정도로 정부 부처 중 가장 작은 부로 하나의 부롯 유지하는 것보다 다른 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사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부처하고 같이 섞는 게 정부조직 개편에 있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작은 부처로 있는 것보다 (복지부 산하로 이관되면)복지가 가진 여러 예산이라든지, 힘과 파워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가부의 기능을 다른 부처로 이관하며 여성 피해자 보호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우려에는 “여성 피해자와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법무부와 여가부가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차관보다 격이 높은 본부장이 업무를 이끌면서 그 기능이 더 강화된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정부조직 개편 후 본부장직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인사는 대통령이 하실 텐데 기존에 장관을 했던 분을 또 본부장으로 하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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