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뇌물수수 혐의 전면 부인 “공여자와 일면식 없어”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1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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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인에 대한 뇌물수수 등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노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이권 청탁을 받고 뭐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지목한 사업가 박모 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그의 부인된 사람과 봉사단체에서 몇 번 만났을 뿐, 돈을 줬다는 박모 씨의 얼굴조차 모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수천만 원을 받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검찰은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노 의원의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노 의원이 지난 2020년 사업가 박모 씨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6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노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태양광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하는데, 저는 태양광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다. 정작 태양광과 철도 규제와 관계있는 산자위나 국토부는 하지도 않았다”라며 “결국 모든 것이 검찰의 억지 짜맞추기식 수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사는 철저히 기획된 야당 탄압 시나리오”라며 “단언컨대 저를 시작으로 수많은 야당 의원들을 태양광과 탈원전 등으로 엮을 것이고 결국 그 칼날의 끝은 결국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4번의 국회의원 생활 동안 그 어떠한 구설수에도 올라본 적이 없이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결백 규명에 제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윤석열, 한동훈 검찰도 업자를 내세워 벌인 정치 보복 수사, 광란의 칼춤에 대해서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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