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862명으로 늘어...대부분 매몰돼 숨져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1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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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800여명을 넘어섰다. 대부분 매몰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11일(현지시간) 내무부가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862명이 숨지고 256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4시 현재 기준 2122명에서 740명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해당 매체는 사망자 중 거의 대부분인 2854명이 매몰돼 숨졌다고 전했다.

진앙이 위치한 알하우즈 주에서 1604명이 숨져 가장 피해가 컸으며, 타루단트주가 976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부상자는 중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외신들은 이번 지진은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 중 120여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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