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확진자 급증에 숙박업소 취소수수료 불만도↑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5 1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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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11.3% 증가
코로나19 확산... 항공권해지 상담↑
전년 동월 대비 실손보험 증가율 173.6%
▲ 월별 상담 건수 추이(단위: 건)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각종 숙박시설의 ‘계약 취소 시 수수료 발생’에 대한 소비자 상담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 분석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 5543건으로 전월(4만 927건) 대비 11.3%(4616건)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5만 2484건) 대비 13.2%(6941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 분석 결과, 전월 대비 ‘인터넷교육서비스’(57.8%)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정수기대여(렌트)’(51.8%), ‘항공여객운송서비스’(51.4%) 순이었다.

‘인터넷교육서비스’는 조건부 수강료 환급형 강의에 대한 사업자의 환급 지연으로 불만이 증가했 ‘정수기대여(렌트)’는 수리기사 파업으로 A/S가 지연되어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상담이 많았다.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소비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항공권 이용이 어려워져 위약금 없는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상담이 다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실손보험’(173.6%), ‘각종 숙박시설’(111.8%), ‘신유형상품권’(69.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의료자문 비동의 시 보험금 지급 거절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으며 ‘각종 숙박시설’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계약 취소 시 수수료가 발생해 중재를 요청한 사례가 많았다. ‘신유형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에 대한 사업자의 환불 거부로 불만이 증가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2327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229건), ‘이동전화서비스’(1127건)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 2273건(28.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1946건(28.0%), 50대 8307건(19.5%)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이 1만 1408건(25.0%), ‘품질・A/S관련’ 1만 970건(24.1%), ‘계약불이행’ 7001건(15.4%) 순으로 많았고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만 3770건(30.2%), ‘전화권유판매’ 2537건(5.6%), ‘방문판매’ 1833건(4.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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