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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출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새해 해맞이 축제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이 인파 밀집사고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28일 각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새해 첫날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인근에서 서대문문화원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오전 6시40분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출발해 20~30분간 산을 오르면 헬기장에서 소원 빌기, 토끼 인형과 기념사진 찍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7시 37분경 봉수대에서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인파 밀집 사고를 대비하여 경사로와 계단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소방서,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안산 등반로 곳곳에 안내등을 설치하고 약 50m 간격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봉수대 진입 인원 통제, 상·하행 동선 분리 등의 조처도 함께 한다.
연세로에서는 이달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1일 오전 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0시를 전후해 새해맞이 초읽기 행사가 열린다.
이로 인해 31일 첫차부터 1일 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연세로를 지나는 노선버스는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서대문구는 관람 구역을 지정하여 방어울타리(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40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과 청와대 분수광장 내 대고각에서는 ‘제22회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오전 6시 30분 청운공원에서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해 민요, 성악 등의 축하공연과 일출 관림 등이 이어지고 오전 8시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대고각 북치기 공연이 진행된다.
종로구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안전·의료 인력을 확보했다. 특히 안전요원 약 50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이외에도 인왕산 정상과 팔각정 일대의 안전난간, 목재 데스크 등 시설물 상태도 점검했다.
강서구 개화산 정상에서는 오전 6시 30분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구는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위험요인 등을 사전 점검하기로 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개화산을 올라가는 주요 경로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할 예정이다.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를 대비하여 중랑구는 행사 현장에 9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의료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안전 확보 차원에서 선유교와 양화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던 해맞이 축제를 취소했다. 또 인파 밀집 방지를 위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성수하늘다리~선유교 구간의 일반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다만, 오전 6시 30분부터 현장종합상황실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입장스티커를 배부하여 제한된 인원만 선유교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입장 스티커를 받은 시민은 본인의 스티커 색깔과 같은 색의 구역에만 머물러야 한다.
400명 안에 들지 못한 시민은 선유교 아래 양화한강공원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또한, 양평2동에서 양화한강공원을 오가는 선유도 보행육교는 통행이 가능하나 육교 위에서 장시간 일출 관람을 위해 머무르는 행위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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