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화재 예방...전국 소방서 특별경계근무 돌입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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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국 소방서가 오는 2일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청은 이달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2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25명(2명 사망, 23명 부상)의 인명피해와 약 12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미상 8.0%(53건), 기계적요인 7.2%(48건), 화학적요인 2.4%(16건) 순이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으로 많았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게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이달 2일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점검한다.

아울러,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과 방수총 등을 활용한 소방 훈련을 통해 산불 등 위급상황에 대비, 초기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출동체계를 확립한다.

이외에도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실시하는 사찰, 주요 행사장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434개소에 소방차량 442대와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인력 3270명을 사전에 배치하여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현장에서 출동하여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사찰 내부 화기사용 증가와 다수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 및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전국 소방관서도 부처님 오신날 맞이 봉축행사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과 경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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