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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에서 새 검사 체계가 도입된 26일 광주 서구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영상회의를 열어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과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 무료 검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이를 동네 병·의원으로 단계적 확대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먼저 시작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4곳에 적용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가 전국으로 확대적용되는 것이다.
앞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213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또는 자가검사키트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에서 양성인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에만 실시한다. 자가검사키트 검사는 본인이 구입해 집에서 했거나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것을 가리지 않고 모두 양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 국민이 선별진료소에 가면 먼저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이어 양성으로 나올 경우 PCR 검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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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체계. /보건복지부 |
정부는 다만 29일터 다음달 2일까지는 현재의 PCR 검사 체계를 유지하면서, 원하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 3일부터는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먼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을 찾아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는 호흡기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 진찰을 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양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까지 수행한다.
지정 병·의원을 이용하는 경우 진찰료 5000원(의원 기준)을 부담해야 한다. 코로나19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 후 확진 판정이 이뤄지면 해당 병·의원에서 코로나 재택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정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에서 모두 양성으로 나와 확진되면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재택치료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진찰·진단검사·재택치료를 한꺼번에 하는 프로세스가 적용되고 지정 병·의원도 이를 모두 실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방역패스를 위한 음성확인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하에 이뤄진 자가검사키트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경우와 호흡기클리닉 등 지정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해서 음성인 경우에 발급된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자가진단키트는 하루 750만개, 전문가용은 850만개에 달한다. 이는 하루 PCR 검사 최대치 80만 건의 20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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