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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치앙마이 대기오염(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가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오염된 도시로 기록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산불까지 이어져 공기질이 악화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콕포스트는 치앙마이가 대기질 분석업체인 아이큐어(IQAir)의 공기질지수(AQI) 기준으로 이달 11~12일 연속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오염된 도시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치앙마이의 AQI는 전날 오전 ‘매우나쁨’ 단계에 해당하는 212를 나타냈으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61.3ug/㎥으로 측정됐다.
대기오염 현상이 심해지는 건기인데다 산불과 논밭 태우기 등으로 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 북부 지역의 공기질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니랏 뽕싯타원 치앙마이시장은 약 일주일간 산불이 이어지고 있으며, 강풍으로 도시에 연기가 밀려와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당국은 산불 진화와 대기오염 강화를 위해 인공강우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방콕은 전날 아이큐에어 공기질지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대기오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태국에서 대기오염으로 144만9716명의 호흡기 질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만1695명이 방콕 주민이다.
당국은 방콕 등 도시의 시민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으며, 외곽 지역에서는 산불과 논밭 태우기를 막는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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