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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호우로 단진정보고등학교가 침수됐다.(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17일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일부 학교들이 휴업·단축수업에 들어갔다. 특히 밤사이 시간당 114.9mm의 극한호우가 쏟아진 충남 서산은 모든 학교가 휴업했다.
교육부는 이날 집중호우로 전국 482개교에서 학사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403개교가 휴업했다. 나머지 55개교는 단축수업, 23개교는 등교시간조정, 1개교는 원격수업에 들었다.
특히 극한호우가 내린 충남 아산(155개교), 서산(95개교), 예산(69개교), 홍성(68개교)에서는 모든 학교가 휴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산에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344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밤사이 200~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시간당 114.9mm의 극한호우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아산 지역의 경우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이 평균 315mm에 달했고, 신창면에서는 최대 363mm의 폭우가 내렸다. 홍성에는 이날 오전 4시 22분부터 1시간동안 비가 98.2mm 쏟아졌는데 이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1시간 강수량 최고치에 해당했다. 예산에서도 비가 많이 내려 금강지류인 삽교천 4개 지점 수위가 모두 홍수경보 단계에 달했다.
또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총 166개교에서 호우로 인한 시설피해를 입었다. 누수 122개교, 침수 28개교, 보도블록 파손과 마감재 탈락 등 16개교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상황관리전담반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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