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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전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 노후 군헬기가 추락했다.(사진: ANI통신 SNS 캡처,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인도에서 항공기 노후화로 또 군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매체는 전날 오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중국 국경 인근 산악지대에서 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2명이 탄 육군 소속 치타 헬기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육군은 해당 헬기와 교신이 끊어지자 사고 지역으로 수색팀을 급파했고 만달라 지역에서 추락한 헬기 잔해가 발견됐다.
이번 군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인 VVB 레디 중령 등 탑승자 2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헬기는 국경 인근 정찰 비행에 나섰다가 악천후로 부대로 복귀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기종이다. 치타 헬기는 프랑스산으로 인도 국영 힌두스탄항공(HAL)이 라이선스 생산, 1970년대 초부터 도입됐다. 인도 육군과 공군은 정찰, 물자 소송, 구조 등에 해당 헬기를 활용하고 있다
이 기종은 지난해 3월에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고 같은 해 10월 아루나찰프라데시주 타왕 지역에서도 추락했다. 이 지역의 경우 지형이 험해 여러 항공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달 동안 3차례 군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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