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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오전 울산시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에서 유류 저장탱크가 폭발했다.(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해경 등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유류 저장탱크 폭발·화재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고용노동부, 남울주소방서 등과 함께 유류 탱크 폭발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해경 등은 해당 탱크를 살펴보고 폭발 원인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합동감식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동감식은 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 확보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렸다. 해경은 그동안 사고 현장에 감식팀이 진입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기 위해 폭발 탱크의 주변 탱크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아울러 탱크에 남은 화학물질을 옮기는 작업도 이뤄졌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11시 15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UTK 공장에서 유류 저장탱크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2명 중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화학물질의 성분 등을 분석하는 UTK의 외부 감정업체 소속으로 탱크 상부에서 해치를 열고 내부에 있는 화학물질의 양 등을 확인하던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작업자들이 소속된 감정업체 관계자,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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