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영향’...인천 해안가 도로 침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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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항파출소 만석출장소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다.(사진: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밀물 높이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인천에서 해안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4일 인천시 중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경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왕복 4차선 도로 가운데 일부 차로가 침수됐다.

해당 시간은 백중사리 대조기를 맞아 인천 조위가 최고 수위인 967cm까지 상승하는 시점이다.

경찰과 중구 직원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2개 차로를 일부 통제했다. 또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과 광명항을 비롯해 을왕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겨 한때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중구 관계자는 “도로 침수 지역은 배수 작업 등을 통해 현재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며 “바닷물 수위도 내려가서 직원들은 모두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입구도 바닷물에 일부가 잠기기도 했으며, 인천해양경찰서 인항파출소와 신항만파출소 소래출장소 등 3곳의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다.

앞서 전날 오전에도 인천 조위가 960cm 경계 단계까지 높아지면서 해안가 주변 도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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