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꽃나라와 봄을 알리는 홍매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0 13:14:34
  • -
  • +
  • 인쇄
▲10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논꽃 터널이 연출된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건계정 산책로에 한 시민이 걷고 있다./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어느 해보다 강추위가 잦았던 겨울이 점차 지나고 있다. 4일 입춘이 지나면서 완연하게 겨울 기운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여전히 우리는 겨울의 끝자락, 저 멀리 봄이 아스라이 보이는 지점에 서 있다. 

자연은 몸으로 느낀다. 그 계절의 순환과 변화를.

 

 10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건계정 산책로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눈꽃 터널을 연출하고 있다. 

▲10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건계정 산책로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눈꽃 터널을 연출하고 있다./연합뉴스

 반면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산책나온 시민을 유혹하고 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에 봄기운을 느끼고 뿌리에서 줄기를 통해 전해진 소식을 꽃망울로 피어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이 다가옴을 더욱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일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활짝 피어 있다. /연합뉴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경상권(경북권 비 또는 눈)과 제주도는 13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13일 오전에 비 또는 눈이, 13일 오후~15일 눈이 오겠다.

 

 13일 아침 기온은 1~8도로 평년(최저기온 -7~2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6~11도로 평년(최고기온 5~10도)과 비슷하겠다.

▲10일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 홍매화가 피어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영동은 14일 오전과 15일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이 오겠다. 14∼15일 아침 기온은 -4~3도, 낮 기온은 3~11도로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5~11도)과 비슷하겠다.

 

 16~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아침 기온은 -6~6도, 낮 기온은 5~12도로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5~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