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본질은 비속어 아닌 동맹국 폄훼...'바이든' 아냐"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3: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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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발언 논란과 관련해 “본질은 ‘비속어 논란’이 아닌 동맹국 폄훼”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7일 MBC라디오에서 “순방외교의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미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비속어가 논란의 본질이라면 대통령이 유감 표명이든 그 이상이든 주저할 이유도 없고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그런데 저희가 심각성을 가진 것은 비속어 논란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바이든으로)특정하고 누가 보더라도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동맹을 마치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외신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고 설명했다.

‘비속어가 있었다는 점이 인정되면 대통령의 대국민 유감 표명이나 사과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논란이)어떤 의도나 맥락에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국민이 그 과정을 이해한 다음 다른 문제가 있다면 야당 지도부를 모시고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부대변인은 “최종적으로 100% 확정할 수 없다”면서도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 저희가 확인한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바이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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