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지킨다...5개 분야 대책반 집중 가동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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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분야 추석 종합대책 19일까지 추진
응급의료기관,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막차시간 연장,증차 운행...교통불편 해소
▲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2024 추석 종합대책’을 운영하여 풍수해·소방 등 5개 분야 대책반을 집중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2024 추석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교통대책, 민생안정, 생활환경 총 4대 분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해 소방,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등 5개 분야 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우선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 총 69개소를 평소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올해 설 대비 1.5배 규모인 180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도 경증환자 진료를 위한 ‘응급진료반’도 운영하여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운영병원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자치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3일 이상 내과 및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하고, 추석 당일에는 모두 필수적으로 운영한다. 7개 시립병원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또 시는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 중소형마트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지도 및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연휴 전까지 농수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굴비·조기 등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을 수거해 중금속, 타르색소 등의 검출 여부와 안전 기준 부합 여부를 검사한다.

특히 재난상황 시 시민안전확보를 위해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연휴간 발생하는 재난상황 전파·대응 체계 구축을 비롯해 호우·태풍·지진 등 자연재난과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을 관리한다. 또 화재 등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관서에서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명절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및 도로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귀경객 집중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1일 총 121회 증회 운행하며,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 5개소,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개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심야N버스도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행한다.

또 차량이 집중되는 명절 전후 이틀간은 주요 기차역 및 터미널 총 6개소 주변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승차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불법 영업택시에 대해서도 단속과 계도를 병행한다.

연휴기간 주요도로의 돌발상황 등에 대해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TOPIS), 서울교통포털, X(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TBS 교통방송에서도 13일~18일에 추석 특집장송을 편성해 교통·기상 등 실시간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추석 연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과 물가부담 완화 대책을 통해 민생안정도 나선다.

추석 연휴 전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1억9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연휴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겐 중단없이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저소득 어르신, 결식우려아동 등에 대한 무료급식이 연휴기간에도 중단되지 않도록 복지관 등 급식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도시락 제공 등 대체 수단을 사전에 확보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시민들에게는 명절 전후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적극 확인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유선전화 및 방문을 한다. 우리동네돌봄단 1200명은 명절 전후 지역 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약 7만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시는 사과, 배, 조기 등 주요 성수품 10개 품목의 공급량을 최근 3개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05% 수준으로 확대하고 3629억원 규모의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하여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상거래 질서 확인을 위해 바가지요금,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당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점검도 한다.

마지막으로 시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시립 장사시설·추모시설과 온라인 성묘시스템 ‘사이버추모의집’을 정상 운영한다.

서울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대해서는 1일 50회 증회하여 성묘객들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휄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수도권 내 장사시설을 방문할 경우엔 성묘지원버스 이용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쓰레기 무단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하는 한편, 연휴 전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한 수거 및 처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연휴 전 수거 쓰레기는 이달 13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 및 매립지에 반입하여 처리한다,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쓰레기 투기 우려 지역에 순찰기동반을 집중 투입하고 환경공무관이 특별근무한다. 청소민원 신속 대처를 위한 청소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 이후에는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마무리 청소실시 등 깨끗한 서울 유지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주차허용 전통시장, 쓰레기 배출일 등 추석 관련 생활정보는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홈페이지나 내손안의서울, 서울시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의료·생활정보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취약·소외계층에게 특별 돌봄을 지원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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