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휴게소 등 먹거리 안전 유의...‘상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아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3: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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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올바른 음식 구입·보관 요령을 안내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유경 처장은 이날 논공 고속도로 휴게소(광주 방면)를 방문했다.

오 처장은 이날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가을철 아침·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므로 귀성길과 성묫길에는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휴게소 음식을 구입할 때는 가능한 위생 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도시락전문제조업체 등)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동차 내부는 온도가 상승해 식중독균 등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휴게소에서 구입한 음식은 가능한 바로 섭취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가급적 보냉가방, 아이스백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명절음식은 평소와 달리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를 적극 실천하여 식중독에 예방해야 한다.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 5대 예방수칙의 앞글자로 만든 식중독 예방 실천 구호다.

또 이날 오 처장은 휴게소 푸드코트에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조리로봇 4기로 음식을 자동 조리·제공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 처장은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의 위생·안전도 매우 중요한 만큼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된 조리로봇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휴게소 내 식음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조리로봇 퀴즈 이벤트’를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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