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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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34)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

5일 법조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김호중을 성탄절 가석방 대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뒤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수형 생활 중이다.

김호중이 이번 심사 대상에 오른 것은 관련 법에 따른 것이다. 수형자 나이, 범죄 동기, 죄명, 교정 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법무부는 3·1절, 부처님 오신 날, 광복절, 교정의 날, 성탄절을 앞두고 가석방 심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심사에서 가석방 적격 판단을 받는 수형자는 성탄절 전날인 오는 24일 석방된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음주 운전 뺑소니라는 죄질과 국민의 법 감정을 고려할 때 김호중의 가석방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했으며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한편 김호중은 소망교도소 수감 중 전직 교도관에서 4000만원의 금전을 요구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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