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진석, 친일 세계관...역대급 망언"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13: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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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회의에서 참석자 소개를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미일 3국이 독도 인근 동해상에서 합동 훈련을 한 것과 관련해 “좌시할 수 없는 국방 참사이고 안보 자해행위”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10시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독도 근해로 일본 자위대를 불러들여 합동 실전훈련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한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고 한미일 군사 동맹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며 “북·중·러의 군사적 결속을 자극해 한반도 냉전체제 부활 가능성마저 크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문제를 지적하면 (보수정권은)시대착오적 종북몰이라며 색깔론 공세를 편다. 해방 이후 친일파와 다름없다"라고도 지적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조선은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두고 ”오늘 정 비대위원장은 야당 대표를 공격하려고 조선이 일본군 침략으로 망한 게 아니라며 일제가 조선 침략 명분으로 삼은 전형적 식민사관을 드러냈다“며 ”이는 천박한 친일 역사의식이며 집권여당 대표로서 역대급 망언“이라고 규탄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국주의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했던 이완용 같은 친일 앞잡이들이 설파했던 주장들을 여당 대표 입으로 듣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천준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뼛속 깊이 자리한 친일 세계관은 숨길 수 없다. 정 위원장의 발언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수탈을 정당화한다“며 ”결국 일본의 평화헌법 폐기와 군사 대국화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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