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점 집중 점검...교통약자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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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점 점검 후 개선 사례/ 무단횡단 방지 방호울타리 설치(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정부가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집중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확인한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최근 3년간(2021~2023년) 어린이·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어린이·노인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3000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 발생한 교통사고 1만3545건 중 1만3029건(96%)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총 79개소로,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49개소, 보호구역 외 교차로·전통시장 주변 등 교통사고 피해가 큰 곳 30곳 등이다.

행안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 21개소를 표본 점검한다.

‘보도·보행공간, 보행신호 길이 등 도로 환경 요인’, ‘방호울타리, 미끄럼 방지 등 교통안전 시설’, ‘불법주정차·과속 등 운전자 법규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은 자치단체에 안내해 신속히 조치하여 유사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점 29개소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60개소를 점검하여 총 655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조치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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