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4주간 장관감염증 신고 건수 및 주요 감염증 신고 비율(질병관리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이는 요즘,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음식을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이를 예방해야 한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청이 운영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 신고환자 수는 첫째 주(315명) 대비 약 1.6배 증가한 502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 5년간 신고된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증가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이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보다 85건 더 발생하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과거 5년 평균 발생을 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특히 가금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특히 생닭의 표면에 캄필로 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어 세척 등의 식재료 준비 중 교차 오염이 일어나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요리 중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세척하는 것이 좋고, 씻는 물이 튀어 다른 식재로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가금류 보관 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내 가장 하단에 보관하면 다른 식품으로의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계란액을 장시간 상온 방치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보통 계란 껍질 표면에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여 냉장보관해야 한다.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하며,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이러한 장관감염증은 주로 물과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됨에 따라 회사, 학교 등 시설의 단체 급식이나 도시락으로 균에 오염된 식품 및 음용수를 섭취한 후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7월 말 현재 332건(6673명)의 장관감염증 집단발병 사례가 신고됐다.
질병청은 요즘 높은 기온의 날씨가 지속되고 휴가철, 수련회 등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장관감염증 집단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것이 좋다.
조리도구는 생선·육류·채소 등 식품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칼과 도마 조리 후에는 소독한다.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장관감염증 예방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집단설사(2인 이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 ▲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질병관리청 제공) |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