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름 축제 시즌, 젊은 층 소음성 난청 주의보

유다은 원장 / 기사승인 : 2024-06-18 1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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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야외 공연, 음악 피크닉, 록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행사에 참여한 후 소음성 난청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난청은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젊은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축제나 공연장에서 대형 스피커 사용과 이어폰 등 개인용 음향기기 사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소음성 난청은 시끄러운 큰 소리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난청을 말한다. 큰 소리에 단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음향 외상과 장기간 노출되어 서서히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으로 나뉜다.

소음성 난청의 대표 증상은 고주파수 대역인 4㎑를 잘 듣지 못하고 소음 환경에서 대화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조용한 환경에서도 대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큰 소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불가피하게 시끄러운 곳에 있어야 한다면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사용하여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이비인후과나 난청 전문센터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청각기관이 한 번 손상되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워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음성 난청이 있다면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보청기는 추가적인 청력 손실을 방지하고 말소리 이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젊은 난청인일수록 보청기 착용이 더욱 필요하다.

여름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청력 건강을 지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난청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안양센터 유다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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