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 글 삭제에... 4시간 사이 게시물 3개 올린 정용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13: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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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 정용진(54) 신세계 부회장이 폭력, 선동을 이유로 인스타그램이 자신의 글을 삭제하자 반발했다.

정 부회장은 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글이) 삭제됨.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라며 폭력 및 선동에 관한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글을 삭제했다는 인스타그램 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이 삭제한 글은 이날 정 부회장이 숙취 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고 쓴 게시물이었다.

정 부회장의 분노는 5일 밤, 6일 자정까지 이어졌다. 그는 “난 공산주의가 싫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 삭제 소식을 기사화한 매체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에 ‘기사 뜸’, ‘노빠꾸’, ‘ㅁㅕㄹㄱㅗㅇ(멸공)’이라고 썼다.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건 게시물 속 ‘멸공’ 표현 때문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멸공”, “난 공산주의가 싫다”, “공산당이 싫다” 등의 글을 올리며 반감을 드러내 왔다.

정 부회장이 처음 ‘공산당이 싫다’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쓴 건 지난해 11월 15일이다. 지인들과 붉은 색 지갑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린 뒤 네티즌들이 농담으로 ‘공산당이 연상된다’고 하자 “나는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즉흥적으로 남긴 것이다.

정 부회장은 이틀 뒤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 삶의 길”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공산주의 반대 입장에 쐐기를 박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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