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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가하고 있는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참전 이유와 함께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씨는 13일 SBS연예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행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만약 10대 소녀가 거리에서 무장한 세 남성에게 성폭력을 당하는 걸 본다면 당신은 그만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며 “나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남성들을 공격할 것이다. 그리고 체포되는 것을 택하겠다”고 했다.
그는 “인간으로서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고 또 무엇이 그른지 알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죄악과 다름 없었다”며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편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최근 온라인에서 자신으로 추정된 인물이 담긴 영상에 확산된 것에 대해서도 “나와 우리 팀이 전투 중인 모습이 맞다”고 했다. 이씨는 “당시 우리는 이르핀을 해방시키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며 “그날 우리 팀원 중 2명이 부상을 당했고, 러시아군에 맞서 부대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우크라이나 입국 직후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대부분 미국, 영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보리프 기지 공습 이후 한국인 팀원 한 명이 귀국를 결심하며 부대에 남은 한국인은 자신뿐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겪는 전투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벌어졌던 전쟁 경험과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전쟁”이라며 설명했다.
이씨는 국내에서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가 퍼지는 것에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예비군 훈련 불참, 우크라이나 교전 중 사망, 폴란드로 도망, 유튜브 콘텐츠 제작용 참전 등을 가짜 뉴스라고 언급하며 “분명히 나는 아직 살아 있고, 전투 현장을 담은 모습이 있다. 위의 소문은 모두 가짜 뉴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만약 이곳 전쟁터에서 나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이 있다면 적군의 간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씨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전체가 나를 공격해도 어쩔 수 없다”며 “나는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의 이유를 안다. 나는 여전히 한국인이라는 것에 자랑스러우며, 최선을 다해 나라를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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