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수험생 전방위적 교통지원...시험 당일 지하철 증회 운행 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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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치구, 관공서 출근시간 오전 10시로 조정
수능 당일 지하철 증회 운행...시내버스 집중 배차
▲ 수험생 수송지원 (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당일 전방위적인 교통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수능 당일 지하철 증회 운행, 비상수송차량 무료 지원, 시험장 주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등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는 226개 시험장에서 11만734명의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시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으로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시, 자치구,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과 수험생들을 위해 늦은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31회 늘려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집중배차하기로 했다. 여기에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6개 예비차량도 편성하여 대기할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뿐만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간도 고래해 집중배차시간을 조정했으며,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하여 운행한다.

다만, 일일 운행횟수는 평소와 동일하여 집중배차시간대가 아닌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배차간격이 조금씩 늘어날 수 있다.

또 이날 시험장에 인접한 지하철 역사 직원들과 시험장 주변을 경유하는 버스 운전원들은 입실 시간 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수험장 위치 등을 적극 안내한다.

시험장 인접 지하철 역사에서는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으로 시험장 방향 출구 및 응원 방송을 실시하고, 역무 직원들도 등교시간대 개찰구 앞·대기실 등에서 수험생들을 안내한다. 시험장 경유 버스는 전면 유리창에 시험장행 안내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인근 정류소에 하차 시 운전원이 육성으로 안내한다.

자치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676대를 시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서 대기하고,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줄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장애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시험 당일 장애 수험생들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동 지원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점검·공사들을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버스·택시는 운행 중 경적, 급출발, 급제동 등 소음 유발행위를 자제토록 각 운송조합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자치구에서도 시험장 200km 전방 도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금지하는 등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 지도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올해도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 교통 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수험생 가족 및 지인분들 모두 정숙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용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일반 시민들도 출근시간 조정, 대중교통 이용 등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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