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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령별 코로나19 항체양성률 (보건복지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전 국민의 19.50%가 코로나19 미확진 감염자, 이른바 ‘숨은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전국단위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20일부터 올해 7월 30일까지 코로나19 숨은 감염자의 비율은 전 국민의 19.50%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 결과 대상자 9901명의 전체 항체양성률(자연감염·백신접종 항체양성률)은 97.38%로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백신접종에 의한 항체보유자를 제외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57.65%다
숨은 감염자 비중을 의미하는 미확진 감염률은 이 자연감염 항체양성률(57.65%)에서 동기간 확진자 누적 발생률(38.15%)을 뺀 수치다.
즉, 국민 19.50%가 감염됐으나 진단을 받지 않거나 무증상 감염된 숨은 감염자로 추정된다.
연령별로는 50~59세 27.62%, 40~49세 24.83%, 60~69세 22.66% 등 순으로 높았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40~50대 일부는 증상이 있더라도 신고하고 격리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그냥 지나갔을 수 있다”며 “경제활동 인구이고 가정을 책임지는 그룹이라서 그런 행태를 보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시와 제주도가 각각 28.75%, 27.13%로 가장 많았다. 특히 가장 높은 부산은 가장 낮은 울산(11.5%)과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우리나라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과 미확진 감염률은 국외 사례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높은 검사 접근성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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