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조기 진단과 보청기 착용으로 극복해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0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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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새로운 실버 세대가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여유와 함께 은퇴 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취미와 문화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카드의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골프, 피트니스, 문화 관람 등 여가 활동에서 50~60대의 지출이 20~30대를 앞섰다고 한다.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들은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홍기획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건강관리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했으며, 11%는 한 달에 300만 원 이상을 치료가 아닌 건강관리에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협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노인성 난청'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노인성 난청은 귓속 유모세포와 청신경의 노화로 인해 생기며, 점차 악화되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는 사회활동과 여가 생활에 큰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노인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한다. 노인성 난청은 진행되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난청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전문의를 찾아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청력검사 결과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면, 적극적으로 보청기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보청기는 난청의 진행을 늦출 뿐만 아니라, 저하된 인지기능과 언어 분별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전문의들은 "본인의 나이가 보청기를 착용하기에 이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청력검사 결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주제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건강은 활기찬 노후를 이어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을 비롯한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난청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마음껏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액티브 시니어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노후의 모습이다. 청력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취한다면 이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도움말: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북센터 정수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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