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가장 높은 오후 2~4시 사이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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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사진: 매일안전신문 DB)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여름철 무더위 속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청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등 현장대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소방청은 8월 말까지를 ‘2024 폭염 안전 집중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대원의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해당 기간 동안 출동대마다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생수),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화재현장 등 장시간 현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 대원들의 현장 활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교대조를 편성하여 운영한다.
재난현장 회복지원차와 그늘막도 현장에 배치하여 대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휴식 중에는 체온 등 생체징후를 측정해 열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간이 세면대를 활용해 열기를 씻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소방교육훈련 시 야외훈련은 자제하고 교육훈련 시간을 조정하는 등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국민분들께서도 야외활도 자제 등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올여름 119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 추정 환자는 587명으로 작년 동기(483명) 대비 21.3%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4시 사이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30도를 웃도는 요즘 날씨의 해당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만약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가리고 옷을 헐렁하게 입으며, 서늘한 곳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더운 날일수록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갈증을 유발하는 카페인과 탄산이 든 음료는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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