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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경기 의왕시의 한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기 의왕시의 한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11일 오전 10시 48분경 경기 의왕시 고천동 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 하던 중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양천 정비사업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2m 50c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로 들어가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하던 중 구덩이 인근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갑자기 쏟아졌다.
이 사고로 상수도관을 용접하던 7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이 이날 오전 11시 1분경 B씨를, 오전 11시 29분경 A씨를 각각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예방을 위해 흙구덩이 근처에 토사가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해둬야 하는데 해당 현장에서는 이같은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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