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스마일라식 선택 전, 회복기간 단축 위해 확인해야 할 요소는

박형직 원장 / 기사승인 : 2026-04-14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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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더듬거리며 안경을 찾거나, 샤워 중 흐릿해진 시야에 답답함을 느껴본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다.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시력 저하는 더 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대중적 불편함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시력교정 수술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편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검색창에 ‘라식 수술’ 같은 간단한 단어만 입력해도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사람들은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후기를 공유하며 추천을 주고받기도 한다.

특히 통증은 줄이고 회복기간을 단축하려는 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일라식이다. 이는 각막 표면을 보존하며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내부에서 교정 부위만큼의 조각(렌티큘)을 만든 뒤, 약 2mm 내외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이를 분리해내는 방식이다.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표면을 깎아내지 않아 각막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정교한 수술을 뒷받침하는 것이 다양한 첨단 장비다. 자이스 사의 비쥬맥스 장비는 낮은 에너지를 사용해 각막 조직의 열 손상을 최소화하고, 주변 조직의 자극을 줄여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나 각막 혼탁 같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특히 각막 신경 손상이 적기 때문에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이나 가벼운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이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장비의 우수성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이를 다루는 의료진의 숙련도다. 스마일라식은 레이저가 조사된 후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렌티큘을 직접 분리해내는 과정이 포함되는데, 이 과정은 전적으로 집도의의 기술에 의존한다. 따라서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수만 건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숙련된 의료진의 존재가 수술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지표가 된다.

수많은 케이스를 경험한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각막 두께와 강도, 난시 정도를 정밀하게 파악해 알맞은 레이저 조사 위치와 분리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시력 수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야간 빛 번짐을 줄이고 시력의 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장비의 정밀함과 집도의의 노련함이 결합될 때 환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하며 짧은 회복기간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결국 성공적인 시력 교정을 위해서는 주변의 추천이나 장비의 성능만이 아니라, 수만 건의 수술을 통해 다져진 의료진의 깊은 통찰력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안경이나 렌즈 없이 자유로운 일상을 맞이하고자 한다면, 내 눈에 가장 적합한 수술 설계가 무엇인지 전문가와 깊이 있게 상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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