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력이 손실되면 원인을 파악한 후 청력 개선을 위한 청각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대표적인 재활 프로그램으로는 보청기 착용이 있다. 인간의 귀를 대체할 수 있는 실질적이며 유일한 방법인 보청기는 현재까지도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뜨고 있는 AI나, 인공 신경망을 구현한 기술이 탑재되는 등 과학 기술과 통합 발전 중이다. 고막, 달팽이관, 이소골 등 복잡한 소리 전달 경로를 이루고 있는 인간의 귀는 한 곳이라도 손상이 발생하면 일반인과 같은 청력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따라서 보조 기기를 착용하여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청력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조건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일반인과 같은 청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처음 착용하는 경우라면 뇌가 기기에 적응하는 기간이 요구된다.
◆ 적응 기간은 청력 손실 기간과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
기기를 착용하여 얼마큼의 청력을 개선할 수 있는지는 난청인의 청력 손실 기간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적응기 또한 이와 마찬가지인데, 청능을 담당하는 뇌가 새로운 소리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뇌의 표면은 회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 겹의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게 감각 피질, 운동 피질, 연합 피질로 부위가 나누어지는데 기기를 착용하게 되면 그동안 듣지 못했던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되고 이 소리는 감각 피질에 속하는 청각 피질에 전기/화학적 신호로 도달한다.
청각 피질은 이 새로운 소리에 뇌가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 세포를 성장시키고 뇌를 변화시킨다. 이렇게 새 경험에 의해 뇌가 해부학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은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고 말소리 인지 능력이 점차 발달하게 되는 과정을 신경가소성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 저하된 청력으로 생활했다면 대뇌의 청신경이 그에 맞추어 적은 양의 소리를 인지하거나, 청각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때 기기를 착용하여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소리 신호를 전달하게 되면 뇌가 미처 적응하지 못하고 이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보청기가 들려주는 소리가 편안하게 느껴지기까지는 몇 개월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 적응 방법은 점차 착용 시간과 사용 범위를 점차 늘리는 것
막상 기기를 사용하면 소리가 더 안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럴 때는 며칠간 집이나 조용한 실내에서 사용하며 생활 속에서 들리는 작은 소음들에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2~3일간 사용 공간을 실내로 제한하여 처음에는 2시간 정도 착용해 보도록 한다. 그 후 신문이나 책을 소리 내서 읽거나 혼잣말하는 등 자신의 목소리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점차 3시간, 5시간, 7시간 등 착용 시간을 늘려가며 여러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한 후, 약 3주에서 4주가 되면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이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보청기는 구매 후 편안하게 착용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을 요구한다. 이 과정들을 위해 전문 청각 센터에서는 청능사가 직접 주기적인 관리, 적응을 돕고 있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고양시 덕양센터 황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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