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2호기 정기검사 받고 재가동 나흘만에 자동정지...방사선 영향은 없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4 14: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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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1·2호기. /고리원자력본부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부산의 고리원자력발전 2호기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 1주일만여만에 원자로가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쯤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 발전소 내부 차단기 소손이 발생해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다.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고리원자력본부는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고리2호기는 2월17일부터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에 나서 마치고 지난달 27일 원안위에서 임계(재가동)를 허용받았다. 지난달 30일 오전 5시19분 발전을 재개해 1일 0시50분께 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 법정검사를 마치고 재가동된 지 사흘만의 자동정지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하고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특히 태풍내습 대비 가공선로 구간을 가스절연모선(GIB)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원자로하부 건전성 점검과 주요설비의 정비를 통해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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