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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서울에서 5%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사진은 YTN 개표방송 캡처.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 “오늘 제8기 민선지방자치단체장 하는 시작하는 날이다. 24년 만에 최초로 강남에서 민주당 구청장을 한 정순균 구청장하고 얘기를 나눠봤다. 강남으로 봐야 한국이 보인다(고 하더라)”면서 “정치권에서, 특히 민주당한테 충고를 하더라. 강남을 포기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 전 원장은 “1인가구가 이렇게 폭증할 줄 몰랐다. 강남 역삼 1동에 1인 가구 주택이 92%라고 한다. 92% 중 10대, 20대, 30대, 40대가 70%를 차지하고 있고. 강남 역삼 1동에 인구가 3700명인데 92%가 1가구 1주택, 1인 주택”이라며 “그걸 갖고 (부동산 등) 정책을 잡아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처럼 미래학자들하고 (문재인) 대통령이나 문재인 정부 분들이 얘기를 했다고 하면 부동산 대책을 보다 더 잘 세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박 전 원장은 “요즘은 강남4구라고 한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까지 여기에 인구가 207만이라는 것인데, 광주·전남·전북 다 150만, 200만 미만이고 충남 인구보다도 (많고), 강남 4구에 인구가 207만이라고 하는 건 진짜 다시 한 번 모든 대책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됐다”면서 민주당이 강남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초을 민주당 지역위원장에 지원한 홍익표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강남·서초에서 40% 정도의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서울 기준 큰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강남·서초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인구도 가장 많은 지역이고, 우리 사회에서 여론주도층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며 “이 지역에서 우리가 일정하게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전체 판에서 우리가 승리하거나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지 않으냐, 이런 판단이 들었다”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분들(서초 주민들)이 ‘민주당이 이 지역을 포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면서 “‘그런 게 아니고 한번 해보자’ 이런 분위기도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강남3구에 주민등록을 둔 인구는 161만9276명으로 서울인구(973만2617)의 16.6%에 이른다. 강동구 인구(46만5097명)까지 합치면 200만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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