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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손 외곽의 학교가 파괴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러시아가 지난달 말 점령 중이던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문화유산을 대거 약탈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 지역을 우크라이나군에 다시 탈환 당하기 직전 미술관의 컬렉션 1만4000점 중 운송이 어려운 대형 작품을 제외한 약 1만점을 가져갔다.
또한 길 건너편 역사박물관에서는 스키타이 시대 금목걸이와 부하라왕이 소유했던 다마스쿠스 칼을 비롯한 유물을 대규모로 옮겼고 도서관에서도 19세기 헤르손 신문 기록보관소를 약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2주 반 전 헤르손 지역을 수복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이러한 문화유산 약탈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타임스는 헤르손 지역 내 러시아의 문화유산 약탈 과정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태도와 헤르손 지역 내 친러시아파 주민들의 동조 활동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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