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음성PCR통보 문자 전송...정정처리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4 15:15:19
  • -
  • +
  • 인쇄
▲음성판정 메세지 사진(사진:익산시)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익산 보건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자 60명에게 음성 통보 메세지를 오류 통보해 많은 사람이 병원에 찾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보건소는 "민간 진단소 직원실수라 판단하고 황급히 정정문자를 재 전송 처리했다.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 십 명에게 ‘음성판정’ 문자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코로나 확진자 60명에게 ‘PCR 검사 결과 음성입니다’ 라는 내용의 문자를 오 발송 처리했다.

그런데 이 확진자들은 1시간 40여 분 후 보건소로부터 어이없는 문자를 전송받았다.

검사 결과 진행 후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뀌기까지 무려 2시간가량 동안 일부 확진자는 유증상으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

확진자들은 통화 내용에서 ‘아버지는 감기 증상 이신 줄 알았지만 병원 방문후 진료까지 받았다“라며 보건소가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일으킬 수 있으신지” 분통을 터트리셨다.

이어 ’음성 문자를 전송받은 아버지를 안심키기기 위해 다른 가족과도 접촉했다 그리고 나머지 가족 역시 확진되면 어떻겠느냐“라고 속마음을 표출했다.

이에 익산보건소는 ”민간 검사소 실수“라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민간 검사소가 확진 정보를 질병관리청 시스템에 입력한 내용을 확인해 보니 검체 검사지에 음성표기가 되어 있었다“라며 ”이 음성 표기를 토대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이를 민간 검사소에 확인 결과 직원이 양성을 음성으로 오류 체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통 음성 같은 경우 CT 값이 40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 60명은 CT값이 10~15로 나와 이상했다”라며 “황급히 확진자에게 음성을 양성으로 고쳐 문자를 재발송했다”라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검사량이 워낙 급증해 업무량도 많다 보니 직원이 실수했다”라며 “역학조사 과정 중 문제가 되는 동선이 확인되면 적절하게 조치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