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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 홀대’ 논란에 대해 “참배가 불발됐다거나, 조문이 취소됐다거나, 조문없는 조문외교였다거나, 대통령이 지각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거듭 해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0일 미국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영국 왕실이 다음날로 순연하도록 요청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애초부터 영국 왕실과 협의해 런던 현지시간 오후 3시 이후에 도착하면 한국전 참전비 헌화와 여왕 참배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 일정 모두 영국 왕실과 조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장례식 이후 조문록을 작성한 정상급 인사는 윤 대통령 외에도 EU집행위원장과 파키스탄 총리, 모나코 국왕, 오스트리아 대통령, 이집트 총리, 리투아니아 대통령 등이 있었다”며 “이들 모두 영국 왕실로부터 홀대를 받은 게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히려 윤 대통령의 전용기가 런던에 먼저 도착해 30여분 이상 기다리는 일도 있었다”며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아 영국 왕실에서 참배 및 조문록 작성을 다음날로 순연하도록 요청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한 국가의 슬픔과 인류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더 큰 슬픔”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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